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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재테크 & 성장 루틴

2025 연준 금리인하 FOMC 결과 총정리: 비트코인 하락과 나스닥 상승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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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어제 진행된 미국 연준(Fed)의 금리 결정과 파월 의장의 메시지, 그리고 시장이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 전체 흐름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최근 미국의 금리 방향은 전 세계 금융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이슈입니다.


기준 금리 0.25% 인하, 12월 10일 기준금리 3.75%

미국 연준이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하며 3.5~3.75% 범위로 낮췄습니다.

이로써 3회 연속 금리 인하가 이어진 상황인데요, 단순한 인하 이상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특히 이번 결정은 9대 3이라는 이례적인 투표 결과가 나왔습니다. 세 명의 위원이 반대표를 던진 건 6년 만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반대표를 던진 이들의 의견도 흥미로운데요. 시카고 연은 총재 오스턴 구울스비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제프 슈미드는 “지금은 인하할 때가 아니다”라는 이유로 반대를 했고, 연준 이사 스티븐 미란은 오히려 “0.5%p 인하가 필요하다”며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방향은 다르지만 모두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각자의 해석이 반영된 결과라 FOMC 내 의견 차가 커지고 있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이번 성명서에서도 중요한 변화가 하나 등장했습니다. 그동안 연준은 금리 경로를 설명할 때 *“추가적인 조정을 고려한다”*는 식의 표현을 사용했는데, 이번에는 **“추가적인 조정의 범위와 시기를 고려한다”**는 문구로 바뀌었습니다.

표현은 아주 미묘하지만, 실제로는 추가 인하 속도에 신중함을 더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인하를 부정하는 게 아니라 "얼마나 빠르게, 얼마나 많이 할 것인지"를 보다 깊게 검토하겠다는 시그널이죠.

 

 

물가 전망도 크게 내려갔습니다. 연준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PCE 기준으로 올해 물가 전망치는 기존 3.3%에서 **2.8%**까지 떨어졌고, 내년 전망치도 소폭 하향 조정됐습니다. 옐런 장관은 한 발 더 나아가 “내년 말에는 2%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까지 말했어요. 물가가 둔화되는 상황에서 경기와 고용이 동시에 무너지지 않는 ‘골디락스’ 구도가 유지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와 동시에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은 시장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지난달만 해도 “금리 인하 논의는 시기상조”라던 사람이, 이번에는 “금리 인하가 오늘 회의의 주제였다”고 밝히면서 시장이 바로 반응했습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물가에 대한 첫 긍정 평가가 나왔습니다. “물가가 완화되었다(eased)”는 표현은 연준 성명서에 처음 등장하는 문구입니다.

 

연준이 중요하게 보는 PCE 물가도 2.8% 전망으로 내려왔고, 옐런 장관은 “내년 말이면 2% 목표 달성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가 시장을 짓누르고 있었다면, 이제는 인플레 압력이 확실히 풀리기 시작했다는 흐름이 확인된 셈입니다.

 

 

금리 전망이 바뀌자 시장은 즉각 반응했습니다. CME 페드워치 기준으로 내년 3월 금리 인하 확률은 하루 만에 39%에서 71%로 급등했습니다. 인하 횟수 전망도 5회에서 6회로 늘어났고요. 채권시장 역시 강하게 반응하며 10년물 국채금리는 4% 초반에서 아시아 장에서는 3%대까지 내려갔습니다. 채권왕 제프리 건들락은 “내년 기준금리가 2%포인트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유럽도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ECB와 영란은행 역시 금리를 동결하며 긴축 사이클이 사실상 종료되었다는 신호를 시장에 보냈고, 유럽과 영국 역시 내년 인하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고용지표도 부드럽게 식는 모습입니다. 실업률은 소폭 오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급격한 실업 증가가 아니기 때문에 경기침체 우려는 다소 줄어든 분위기입니다. 공급망 정상화와 견조한 소비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실제로 11월 미국 소매판매는 **+0.3%**로 예상치(-0.1%)를 크게 상회하며 경기 체력의 바닥이 생각보다 단단하다는 점을 보여줬습니다.

 


📌 비트코인은 떨어지고, S&P500·나스닥은 오르는 이유

 

 

왼쪽부터 비트코인, S&P 500, 나스닥 지수

 

 

 

최근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조정을 받는 반면, S&P500과 나스닥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모두 위험자산인데 왜 이렇게 다른 흐름이 나타나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그 이유를 하나씩 정리해보았습니다.

 

🔥 1. 금리 인하 기대는 ‘주식시장’에 더 직접적인 호재입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는 기술주·대형주에게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호재입니다.
특히 나스닥은 금리 변화에 민감해서 인하 시그널이 나오면 바로 주가가 튀어오릅니다.

반면 비트코인은 금리 인하 자체보다 실제로 시장에 유동성이 풀릴 때 더 큰 영향을 받습니다.
즉, 지금처럼 “인하 기대만 있는 단계”에서는 주식만큼 큰 반응을 보이기 어렵습니다.

 

📉 2. 비트코인은 이미 큰 재료가 선반영된 상태입니다

비트코인이 최근 크게 올랐던 이유는

  • ETF 승인 기대
  • 반감기 기대

이 두 가지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기대감은 이미 가격에 상당히 반영된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은 오히려 차익 실현이 나오는 **‘재료 소진 구간’**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호재가 나온 주식은 오르고,
비트코인은 숨 고르기가 나오는 흐름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 3. 위험자산 안에서도 자금 흐름의 우선순위가 바뀌고 있습니다

요즘 시장은 “경기 연착륙 + 금리 인하 기대”로 전체적으로 리스크온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자금이 동시에 모든 자산으로 흘러가는 것은 아니고, 흐름에는 순서가 있습니다.

보통 시장 자금은 이렇게 이동합니다:

  1. 안정적인 대형주 → S&P500
  2. 성장주 → 나스닥
  3. 고위험 자산 → 비트코인
  4. 초고위험 자산 → 알트코인

지금은 1~2단계로 자금이 집중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비트코인 쪽에서 일부 자금이 빠져나와 주식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 4.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 과열 구간이었습니다

최근 비트코인은 RSI, 펀딩비, 선물 포지션 등을 보면 과열 신호가 계속 나오고 있었습니다.
롱 포지션도 많이 쌓여 있었기 때문에 작은 악재에도 청산이 나오기 쉬운 구조였고요.

그래서 금리 관련 뉴스가 나오자
청산 흐름이 겹치면서 더 빠르게 조정이 나타난 것입니다.

주식 시장은 상대적으로 과열도가 덜했기 때문에 상승 동력이 더 컸습니다.


🌤️ 5. ‘연착륙 기대’는 주식 쪽으로 더 강한 수혜가 됩니다

이번 연준 메시지에서 확인된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물가 둔화
  • 고용 안정
  • 공급망 정상화
  • 경기침체 가능성 낮음

이런 조합은 기업 실적 개선 → 주가 상승이라는 구조로 이어지기 때문에
주식 시장이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비트코인은 실적 기반이 있는 자산이 아니다 보니
이런 경제지표 호재에 상대적으로 약한 편입니다.

 

 

“주식은 새로운 호재(금리 인하·연착륙)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는 반면,
비트코인은 기존 호재가 이미 반영되어 잠시 쉬어가는 구간에 들어선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연준의 금리 결정은 인하를 이어가되 속도조절에 들어갔고, 물가 안정과 경기 연착륙 기대가 강화되는 흐름입니다. 다만 FOMC 내부에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어 향후 데이터에 따라 속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계속 체크해야 할 부분입니다.

이번 내용이 금리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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