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늘은 실무에서 정말 자주 나오는 주제, **「피그마 슬라이드 vs PPT, 실무에서 뭐가 더 나을까?」**에 대해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디자인 일을 하다 보면 한 번쯤은 꼭 이런 상황을 겪게 됩니다.
“이거 PPT로 만들까요, 피그마로 만들까요?”
“요즘은 다 피그마로 한다던데 PPT 아직도 써요?”
“디자인은 피그마가 좋은데, 보고는 PPT로 하래요…”
툴이 문제가 아니라 상황과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혼란인데요,
오늘은 “디자이너 기준 + 실무 기준”에서 어떤 선택이 더 합리적인지를 차분하게 풀어보겠습니다.
1️⃣ 피그마 슬라이드와 PPT, 출발선부터 다르다
먼저 이 두 툴은 같은 ‘발표 자료’를 만들지만 태생 자체가 다릅니다.
피그마 슬라이드란?
**Figma**에서 제공하는 프레젠테이션 기능으로,
웹 기반 + 실시간 협업 + 디자인 중심이 핵심입니다.
- 브라우저만 있으면 바로 접근 가능
- 여러 명이 동시에 수정
- 디자인 시스템, 컴포넌트 활용 가능
- 발표용 슬라이드 + 기획 자료를 동시에 관리 가능
👉 **“디자인 중심의 프레젠테이션”**에 가깝습니다.
PPT란?
**Microsoft PowerPoint**는
말 그대로 “업무 보고와 전달을 위한 표준 문서 툴”입니다.
- 파일 기반
- 폰트·레이아웃 안정성
- 인쇄·PDF·메일 첨부에 최적화
- 대부분의 회사·기관에서 기본 툴
👉 **“보고와 제출을 위한 문서형 프레젠테이션”**입니다.
2️⃣ 실무에서 가장 헷갈리는 포인트: “요즘은 뭐가 대세야?”
결론부터 말하면,
- 디자인 업계 내부 → 피그마 슬라이드 사용 비중 ↑
- 회사·클라이언트·임원 보고 → 여전히 PPT 절대적
즉,
“요즘은 다 피그마 쓴다”
이 말은 절반만 맞는 말이에요.
3️⃣ 항목별로 보는 피그마 슬라이드 vs PPT 비교
🔹 디자인 자유도
- 피그마 슬라이드: ⭐⭐⭐⭐⭐
- 오토레이아웃
- 컴포넌트
- 정교한 그리드
- PPT: ⭐⭐⭐
- 템플릿 기반
- 디테일한 디자인엔 한계
👉 디자인 완성도는 피그마 압승
🔹 협업 방식
- 피그마 슬라이드:
- 실시간 동시 편집
- 코멘트 피드백
- 히스토리 관리
- PPT:
- 파일 주고받기
- “최종_v6_진짜최종.pptx”
👉 협업 스트레스는 피그마가 훨씬 적음
🔹 접근성과 공유
- 피그마: 링크 하나면 끝
- PPT: 파일 다운로드 필수
👉 기획 회의, 내부 공유는 피그마가 훨씬 편함
🔹 안정성 (실무에서 제일 중요)
- 피그마:
- 웹에서는 안정적
- 외부 전달 시 제약
- PPT:
- 폰트, 인쇄, PDF 안정성 최고
- 상대 환경을 거의 안 탐
👉 보고용은 PPT가 아직 최강자
4️⃣ 실무에서 피그마 슬라이드가 잘 맞는 경우
다음 상황이라면 피그마 슬라이드가 훨씬 효율적입니다.
- UX/UI 기획 발표
- 디자인 컨셉 공유
- 스타트업 내부 회의
- 디자인 리뷰
- 수정과 피드백이 잦은 단계
- “결과물”보다 “과정 공유”가 중요한 경우
이런 경우엔 PPT보다 피그마가 속도·협업·완성도 모두 앞섭니다.
5️⃣ 실무에서 PPT가 더 나은 경우
반대로 아래 상황이라면 PPT를 고집하는 게 맞습니다.
- 임원 보고
- 외부 클라이언트 제출
- 관공서·대기업 프로젝트
- 인쇄물, PDF 제출
- 보관용 문서
- 상대방이 “PPT 주세요”라고 명확히 말한 경우
이건 취향 문제가 아니라 리스크 관리의 문제예요.
6️⃣ 디자이너들이 가장 많이 하는 착각
“피그마가 더 좋은데 왜 PPT로 하라고 하지?”
이건 상대가 틀린 게 아니라 보는 환경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 디자이너:
→ 화면, 웹, 비주얼 중심 - 실무 담당자·임원:
→ 출력, 보관, 재활용, 전달 중심
툴 선택은 실력의 문제가 아니라 목적의 문제예요.
7️⃣ 그래서 실무 결론은?
실무에서 가장 현실적인 답은 이겁니다.
피그마와 PPT는 경쟁 관계가 아니라 역할 분담 관계
- 피그마 슬라이드:
👉 기획·디자인·협업 - PPT:
👉 보고·제출·마무리
이 구조를 이해하면
“이걸 굳이 PPT로?”
“왜 피그마로 하면 안 돼?”
같은 소모적인 고민이 확 줄어듭니다.
마무리
피그마 슬라이드 vs PPT는
“어느 게 더 좋냐”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이 자료를 누가, 어떤 환경에서 볼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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